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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고양이를 혼자 둬야 할 때, 집사가 챙겨야 하는 점.

안녕하세요?

검은 고양이 요미 집사입니다.

 

 

고양이에 대해서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점입니다. 

혼자 있어도 괜찮은 동물이라서,

맞벌이 집에서 키우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요미를 3년 가까이 키워본 경험에서 말씀 드리면

고양이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집사가 퇴근하기를 기다리고,

며칠 집을 비우고 돌아오면, 누구보다도 저희를 반겨준 답니다.

 

 

 

오늘은 집사를 기다리고 있을

고양이들을 위해서 집사가 꼭 챙겨야 하는 점에 대하서 알아보려고 해요.

 

 

 

 

가장 중요한 건, 먹는 것을 잘 챙겨 줘야 합니다.

 

특히 하루 이상을 비울 경우는 여분의 물과 사료를 꼭 챙겨 줘야 하고,

간식 같은 것은 고양이가 노는 곳에 숨겨 놓는 것도 좋아요.

 

고양이가 집사가 없더라도, 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먼저 신경 써주세요.

 

 

 

두 번째는 화장실입니다.

고양이는 깨끗한 화장실을 좋아하고,

화장실이 마음에 안 들면 배변 활동을 안 할 수도 있어요.

 

하루 이상 집을 비울 경우,

여분의 화장실을 만들어 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자동 화장실이 있으면 좋지만, 있는 집이 드물어요.

저희 집도 하루 이상 집을 비울 경우,

화장실을 하나 더 만들어 놓고 나가고 있어요.

 

배변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꼭 챙겨 주셔야 해요.

 

 

 

세 번째는 반려동물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요즘 여러 종류의 반려동물 카메라가 있는데,

녹화도 되고 목소리도 나오게 하는 여러 기능들이 있어요.

 

집을 비우게 되면, 혼자 두고 온 고양이가 걱정이 될 텐데,

그때마다 어플로 연결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고양이를 관찰할 수 있어요.

가끔씩 집사의 목소리를 들여 주면 좋아한답니다.

 


네 번째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준비해야 돼요.

집을 비울 때마다 저는 요미가 좋아하는 공을 꺼내 놓고 가거든요.

고양이들 마다 좋아하는 장난감이 다 있을 거예요.

 

좋아하는 장소에, 장난감을 두면

고양이가 놀아야 할 시간에 혼자서도 씩씩하게 놀 거예요.

 

 


다섯 번째 고양이가 안전하게 집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준비해야 해요

사람이 없으면, 컨트롤이 안 되는 가전기기나 위험한 물체들을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하고

 

그 이외에도 고양이의 활동에 방해가 되거나 주의가 필요한 것들은

치워두는 것이 중요해요.

 

고양이가 집사가 없는 시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에게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해요.

사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집에 혼자 있을 고양이 때문에, 집에 일찍 퇴근하고

 

외출하면 집에 빨리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고양이를 향한 집사의 애정이 있기에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꼭 기억해 주세요.

고양이는 집사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