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도도하다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그건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미지 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개냥이처럼 애교많은 고양이도 많고, 집사에게 관심없는 시크한 고양이도 많아요.
그리고 반려동물 중에서도 키우기 쉬운 편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있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고양이 입니다.
1. 고양이는 왜 이렇게 귀여울까요?
고양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코리안 숏헤어라고 불리는 길고양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고,
해외에선 페르시안과 같은 장모종 부터 러시안블루같은 단모종까지 다양한 품종의 고양이를 만날 수 있어요.
이 모든 고양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은 바로 동글동글한 얼굴형과 큰 눈망울이에요.
특히나 동그란 얼굴형은 마치 찹쌀떡같이 생겨서 더욱 귀엽답니다.
또한 털색깔로 종류를 구분하기도 하는데 흰색털을 가진 아이들은 주로 터키쉬앙고라, 샴 등이고 검은색 털을 가진 아이들은 아메리칸숏헤어, 뱅갈 등이랍니다.
2. 어떤 종의 고양이가 인기가 많나요?
인기있는 고양이품종으로는 단연코 1위인 '페르시안'이 있어요.
긴 털 덕분에 우아한 느낌을 주는 페르시안은 성격도 온순해서 초보집사분들에게도 적합하답니다.
2위는 국민반려묘라고도 불리는 '샴' 인데요, 특이하게도 태국 왕실에서 키우던 고양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있어서 매력포인트죠.
다음으론 노르웨이숲이라는 종이있는데 이름 그대로 북유럽 추운지방에서 살던 아이라서
추위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친구는 먼치킨 이라는 짧은 다리를 가진 냥냥펀치 전문 냥이 랍니다. 너무 귀엽죠?
3. 어떤 사료를 먹여야하나요?
사료는 크게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로 나눌 수 있어요.
건식 사료는 쉽게 말해 그냥 마른 사료구요,
습식 사료는 캔 형태로 되어있어서 물이랑 같이 섞어줘야되는 사료랍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수분섭취량이 적은 고양이에게는 습식 사료가 좋겠죠?
그렇다면 이제 성분표를 보고 좋은 사료를 골라야하는데요,
우선 단백질 함량이 높은지 체크해야되요. 왜냐하면 고단백일수록 소화흡수율이 높기 때문이거든요.
두번째로는 필수 영양소인 타우린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야되는데 이게 없으면 시력저하 및 심장병등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세번째로는 합성보존제(방부제)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야됩니다. 방부제가 들어간 사료는 건강에 좋지않으니 주의하세요!
4.중성화 수술 해야할까요?
중성화수술은 선택사항이지만 발정기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라면 해주는것이 좋아요.
수컷이라면 스프레이 행동을 하지 않게되고 암컷이라면 자궁축농증 예방효과가 있거든요.
다만 호르몬 변화로 인해 살이 찔 수 있으니 체중관리에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5. 캣타워 사야될까요?
캣타워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대신 수직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책장 위나 냉장고 위 처럼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면 된답니다.
만약 없다면 창문틀에라도 올라가도록 해주세요. 창틀이라도 올라가면 바깥구경도 하고 좋을테니까요.
6. 목욕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굳이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되요.
오히려 자주 씻기면 피부질환이 생길수도 있구요. 냄새가 난다면 물티슈로 닦아주시거나 빗질을 자주 해주시면 됩니다.
7. 발톱깎아줘야 되나요?
발톱깍는걸 싫어하는 고양이 특성상 처음엔 힘들겠지만 익숙해지면 금방 깎을 수 있어요.
혈관부분 피해서 잘라주시고 다 자른 후에는 간식보상 잊지마세요!
8. 병원비는 얼마나 들까요?
병원비는 천차만별이긴 한데 간단한 진료비랑 약값 합쳐서 만원~삼만원 정도면 충분하구요,
검사비용은 10만원 이상 나올수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9. 어디서 분양받아야 될까요?
가정분양 추천드려요. 가정분양은 어미묘에게서 태어난 새끼 묘를 데려오는건데 업자한테 잘못 걸리면 아픈아이를 속아서 데려올 위험이 크거든요.
카페같은데 가입하셔서 입양게시판 보시면 될거같아요.
10.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요?
우선 화장실, 모래, 밥그릇, 물그릇, 스크래쳐, 장난감 등등이 있겠네요.
그 보다 중요한건, 고양이를 향한 집사의 마음이 가장 큰 준비물이예요~
저는 검은고양이 요미를 키운지 3년차 되는 집사입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다가, 이제는 눈만 봐도 요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정도로
친해 졌어요.
고양이를 키우실까 고민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다 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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